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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 경제

이차전지 산업 현황 : 전기차 1회 충전으로 900km 주행기술 개발(LG에너지솔루션)

by 소소인베 (小小Invest) 2023. 12. 17.

 

LG에너지솔루션과 카이스트(KAIST) 공동 연구팀이 '리튬메탈전지'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려, 1회 충전으로 900km 주행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.

 

LG에너지솔루션과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에 성공한 리튬메탈전지 기술

기존 '리튬이온전지'에서 사용되는 흑연계 음극재를 리튬메탈로 대체 및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'리튬메탈전지'를 개발했습니다. 

 

[기술 개요]

기존 리튬메탈전지는 음극 표면에 리튬 결정체가 쌓이고, 액체 전해액에 의해 지속적으로 부식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. 금번 개발한 리튬메탈전지는 세계 최초로 '붕산염-피란(borate-pyran) 기반 액체 전해액'을 적용해, 충방전시 리튬메탈 음극 표면에 형성되는 수 ㎚(10억분의 1m) 두께의 고체 전해질 층(SEI)을 치밀한 구조로 재구성해 전해액과 리튬메탈 음극 간의 부식 반응을 차단하는 기술을 만들어냈다.

리튬메탈전지
(이차전지 종류별 주행거리)

 

 

[기대 성능]

현재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거리는 약 50% 더 늘어나고, 충·방전 효율을 대폭 개선해 1회 충전에 900km 주행, 400회 이상 재충전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. 

 

[부대 효과]

금번 개발된 기술은 흑연 대신 음극재로 박막 리튬금속을 사용할 예정으로, 중국 의존도가 높은 흑연 공급망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되어 이차전지(전기차용 배터리)를 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. 

 

지금까지, LG에너지솔루션과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리튬메탈전기 기술과, 기대성능 및 부대효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.